칼퇴의 신
팀장보다 퇴근각을 먼저 감지함
오후 5시 57분만 되면 팀장이 가방 쪽으로 힐끗 보는 걸 누구보다 빨리 캐치해. 네가 노트북을 덮는 순간 누군가 “오늘은 여기까지 하자”를 외치고, 정신 차려 보면 너는 벌써 엘리베이터 안이야. 물론 다음 날 아침엔 어제 못 따라온 메일 14통이 너보다 먼저 출근해 있지만 말이야.
신력 발동 3컷
- 5:57: 팀장이 가방 쪽을 봄
- 5:59: “오늘은 여기까지 하자”가 떨어짐
- 6:00: 나는 이미 엘리베이터 안
이 신을 부르는 주문
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.
신력의 부작용
다음 날 아침 메일 14개 도착